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크 레벨/겁스 4판 (문단 편집) == TL 표기법 == 겁스에는 해당 세계의 TL을 표기하는 특수한 문법이 있다. 본항에서는 그러한 문법의 사용법을 소개한다. * (n1+n2) - 분기된 TL. n1까지는 지구와 같은 과정으로 기술이 발전했다가, n1을 넘어서는 현재 지구와 전혀 다른 과정의 기술 발전을 겪으면서 n2만큼의 TL이 추가로 발전했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아이작 뉴턴]]이 [[현자의 돌]]을 개발해서 [[연금술]]이 일상화 되었다는 설정의 "아조스-7"세계관의 TL은 (4+2)로 표기하는데, TL4까지는 지구와 같은 과정을 거쳐 기술이 발전했으나 그 뒤의 2개 TL은 지구와 전혀 다른 과정으로 기술이 발전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세계의 기술은 지구에서의 해당 TL과 같은 효과를 내기는 하지만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의 기술을 사용하려면 기능을 따로 배워야 하며, 한 쪽의 기능으로 다른 쪽의 기능을 땜빵해서 쓰려면 페널티를 붙여서 판정한다. * n^ - ^ 기호는 그 세계가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의 물리법칙과 무언가 다른 점이 있는 세계임을 나타낸다. 그래서 테크레벨 n^는 마법, 초능력, 시공간 여행, 괴과학, 초과학 등 우리 세계와 다른 물리법칙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임을 나타낸다. 반대로 전통적인 판타지나 SF 월드북에서는, 그 책의 세계가 현실과 다르다는 것이 명확하므로, 그 세계의 기준에서 과학과 물리법칙에 기반한 기술이라면 현실에선 불가능하다 여겨져도 ^표시가 붙지 않는다. 이런 경우 __그 세계 기준에서도 물리법칙을 위배__하는 기술에만 ^표시를 붙인다. [[초능력]]이 규명되지 않은 SF 세계관에서 저 혼자 초능력을 쓰는 외계종족 등. 더 정확히 말하면, 겁스의 테크레벨 표기법은 기본적으로 [[겁스 무한세계]]와 같이 여러 세계가 등장하여 각 세계의 특징을 비교해야 하는 상황에 최적화 된 것이다. 만약 플레이어가 그냥 판타지나 초능력이 등장하는 월드북을 사용하여 그 세계 내에서 플레이 할 때는 굳이 이런 표기법을 쓸 실익이 없다. 반면, 무한세계 플레이를 하면서 판타지나 무협 월드북의 내용을 가져다 쓴다면?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속한 세계관과 물리법칙이 다른 세계관을 등장시킬 때 꺽쇠 표시를 하라는 것. 뭐, 플레이어와 마스터가 충분히 유능하고 부지런하고 할일없다면 오히려 플레이어 캐릭터들을 판타지 마법 세계관 출신으로 설정하여 오히려 현대 지구와 같은 세계관에 ^표시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요컨데, 각 배경설정으로써의 세계 단위라기보다는 시나리오 단위로 생각하여 이질적인 과학법칙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를 등장시킬때 사용하는 부호. * n1/n2 - 빌린 기술. 현재 세계의 실질적인 기술 분야는 n1인데, 외부 문명과의 교류 혹은 기술의 실전 등의 이유로 n2에 해당하는 기술에도 익숙하기는 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n2에 해당하는 TL의 기능은 해당 TL의 물건을 사용하는 기능만 익힐 수 있고, 해당 TL의 물건을 제작/수리하는 기능은 익힐 수 없다. 따라서, n1보다 n2가 더 커야한다. * 분야별 TL - 모든 분야의 TL이 전부 균등하게 발전해야 할 필요는 없다. 특히 아예 SF 영역인 Ultra-Tech 시대에선. 그런 경우엔 그냥 각 분야마다 TL을 따로 매기는 식으로 처리한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세계관에선 "매우 당연히" 사이버네틱스 및 인공지능, 생명공학 기술은 아무리 발달해야 TL9라는 식으로 제약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사이버펑크]]나, 아니면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에서는 반대로 생명공학과 나노 기술, 사이버네틱스 기술만 TL11 정도로 올려잡는 경우도 많다. 하여튼간 확실한 건, 모든 분야의 TL이 골고루 10 이상인 세계관은 나오기가 힘들다는 것. 있더라도 TL10 이상의 기술력은 웬만해서는 한 종족이 모든 분야를 다 갖지 않는다. 사실 실제 기술사를 봐도 극도로 위험한 기술 또는 인간 윤리에 반하는 기술은 법적 금지를 먹이든 인류가 자발적으로 포기하든 하면서 역사가 진행되어 왔다. 막말로 전술 핵탄두는 겁스 울트라테크에는 TL10부터 등장한다고 써 있지만 실제로는 TL7 기술력으로도 이미 만들 수 있다. 또 [[클론]]을 이용한 인구 폭증은 현대 기술력으로도 가능하지만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법으로 금지하고 있을뿐더러 애초에 그걸 시도하는 사람들마저 없다. 오히려 TL10 이상에서 모든 분야의 TL을 골고루 발전시킨다는 쪽이 비현실적일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그리고 주의할 점으로, 종종 한 배경세계에서 각 영역별 기술 수준의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을 분기된 TL이나 n^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가지는 기본적으로 '과학적 법칙 자체가 다른' 경우나 기술 기반 자체가 그에 준하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에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금속 도구나 가축, 바퀴 등이 없었지만 달력이나 사회 체계 등은 정교했던 [[잉카 제국]] 등을 묘사하려면 분기된 TL보다는 이 분야별 TL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판 Low-Tech에 다음의 예시들이 나와 있다. * [[폴리네시아]]: TL0 문명, TL2 항해술. 유럽인과의 접촉 이전, 폴리네시아인들은 석기시대 부족 단위로 살아갔지만 뛰어난 항법 기술로 태평양을 건널 수 있었다. * [[예리코]] 성: TL0 문명, 건축물과 성벽은 TL1. 예리코 성은 아직 신석기 시대였던 기원전 7000년 경에 처음 세워졌다. 사실 이 시기 예리코 성의 크기는 좀 많이 작은 편이지만 당시 기준으로 뛰어난 건축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TL1로 구분한 듯 하다. * [[마야]] 문명: TL1 문명, TL0 자재, TL3 수학. 이는 마야 외에도 메소아메리카 원주민 문명 여럿에 해당된다.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TL1 문명, TL2 [[야금학]].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청동기 시대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철기를 개발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받아들였다. * [[중세]] [[서유럽]]: TL3 문명, TL1-2 의학. * [[중국]]: 1250년에 2세기 일찍 TL4 진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